영천 청제비 1


지난 7월에 경북 영천시 도남동 도남공단 뒤에 위치한 <영천 청제비>를 찾아가 봤습니다. 청제비라고 해서 혹여 '파란 제비냐?'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닙니다. 청제비란 청못(菁池)이라는 이름의 저수지 축조와 중수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신라시대의 농업수리관계비(農業水利關係碑)를 가리키는 말 입니다. 그러니까 발음할 때 '청:제비'가 아니라 '청제:비'로 해야겠죠.

가는 길 : 하양읍 - 금호읍 - 황정교 - 도남공단 - 영천 청제비
소요 거리 : 하양에서 약 15킬로미터(Km)
소요 시간 : 약 40분에서 1시간

영천 청제비(永川菁堤碑)
1969년 11월 21일에 보물 제517호로 지정된 통일신라 시대의 농업수리관계비로써 크기는 높이 130센티미터(cm), 너비 93.5센티미터, 두께 45센티미터이다. 화강석 자연판석(自然板石)의 양면을 가공한 직사각형 비석으로 앞면의 비문은 청못을 처음 축조할 때인 서기 532년(병진년명)에 새긴 것이며, 뒷면의 비문은 798년(정원 14년명)에 청못을 수리하면서 새긴 것이다.

비문의 내용은 비를 세운 날짜, 공사의 명칭, 공사의 규모, 동원된 인원 수, 청못의 면적, 청못으로 인해 혜택 받을 수 있는 농지 면적, 공사를 담당한 인물의 이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비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청제비 바로 곁에는 원래 5미터(m) 정도 떨어진 곳에 세워져 있던 청제 중립비(菁堤重立碑)가 옮겨져 청제비와 함께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1688년(숙종 14년)에 세운 청제 중립비의 비문 내용은 청제비가 1653년에 절단되어 흙 속에 파묻혀 있던 것을 최일봉(崔一奉) 등이 다시 맞추어 세웠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하양에서 영천으로 향하는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보면 <황정교>를 앞두고 '신화랑 풍류 체험 벨트 영천 지구 조성 사업' 공사현장을 만나게 됩니다. 공사 현장 사무실 앞을 지나친 후 우회전 하여 도로로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사진 오른쪽으로 멀리 보이는 황정교를 건넙니다.


황정교를 건너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좌회전하면 영천 강변공원으로 갈 수 있고 우회전 하면 영천 청제비로 갈 수 있습니다.


황정교 갈림길에서 우회전하면 동승 병원이 보이는 길이 이어집니다. 도로를 따라서 쭉 달려갑니다.


도동교 지점입니다. 사진의 오른쪽에 동승병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도동교를 건너서 계속 직진합니다.


저 멀리 도남공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남공단 앞 갈림길이 나타나면 우회전 합니다.


우회전 하여 조금만 달리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하여 도남공단 안으로 진입합니다. 사진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입간판이 영천 청제비 안내판입니다.


앞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도남공단으로 진입하면 오르막 길이 나옵니다. 직진하다 보면 우측으로 빠지는 <도남공단 1길>과 <도남공단 2길>이 나오는데 무시하고 <도남공단 3길>까지 올라갑니다.


도남공단 3길이 나오면 우회전하여 달려갑니다.


도남공단 3길의 모습입니다. 달려가다가 첫 번째 갈림길에서 좌회전해야 합니다.


여기서 좌회전 합니다.


이런 길을 달려서 길 끝에 다다르면 다시 우회전합니다. 


이제 영천 청제비 까지 거의 다 왔습니다.

'자전거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영천 한약과일 축제 안내  (0) 2016.09.25
영천 청제비 2  (0) 2016.09.16
영천 청제비 1  (0) 2016.09.16
새미기재 2  (0) 2016.08.28
새미기재 1  (0) 2016.08.28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과 탑지 2  (0) 2016.08.21
Posted by 까만자전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