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oot In Coldwater - (Make Me Do) Anything You Want

어 풋 인 콜드워터 (A Foot In Coldwater) : 1970년 캐나다 토론트(Toronto)에서 결성
 
앨릭스 매친 (Alex Machin, 보컬) :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 출생
폴 나우맨 (Paul Naumann, 기타) : 1952년 4월 8일 캐나다 출생 ~ 2009년 10월 20일 사망
휴이 레갯 (Hughie Leggat, 베이스) :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생
밥 혼 (Bob Horne, 키보드) : 캐나다 토론트 출생
대니 테일러 (Danny Taylor, 드럼) :  캐나다 토론트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소프트 록(Soft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발자취 : 1970년 ~ 1977년, 1988년, 2001년 재결성 ~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afootincoldwater.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P-TaJpBLeFM / https://youtu.be/ek_Xf2HTsZo (실황)

아름다운 기상 현상의 하나이자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를 과거 동양에서는 때와 시기에 따라서 상서롭거나 혹은 상서롭지 못한 자연 현상으로 다르게 받아 들였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동양과 달리 무지개를 줄곧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오고 있다. 예컨데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이 무지개 다리가 끝나는 지점에 황금이 담긴 항아리를 숨겨 놓았다는 식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서양에서는 무지개를 환상과 결부시켜 긍정적인 의미로 주로 묘사해오고 있다. 아울러 무지개는 밴드의 이름으로 등장하거나 음반의 표지를 장식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참고로 무지개와 관련한 이름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밴드가 바로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의 <레인보우(Rainbow)>라는 것은 록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모를 수가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하여튼 그 무지개가 1970년에 캐나다에서 결성된 록 밴드 <어 풋 인 콜드워터>의 데뷔 음반에도 등장하고 있다. 물론 1972년에 발표된 원래 음반의 표지에는 밴드 구성원들의 사진이 사용되었고 2003년에 재발매된 시디(CD) 음반의 표지를 통해서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등장한 무지개가 어딘지 촌스럽다. 태양으로 부터 너무 많은 힘을 얻은 탓인지 무지개의 형태나 색상이 너무 또렷하여 사실감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촌스러운 티를 팍팍 풍기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정신이 번쩍 들도록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려면 촌스러운 무지개 아래로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무지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태양의 모습 조차도 그런 우리들의 발걸음을  썩 내키지 않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숨 한번 크게 들이킨 후 큰 마음먹고 무지개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 다른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것도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세상이...

1970년의 어느 날, 캐나다에서 각자 다른 밴드 소속으로 활동하던 다섯 명이 모여 새로운 밴드 하나를 탄생시키게 된다. <앨릭스 매친>, <폴 나우맨>, <휴이 레갯>, <밥 혼>, <대니 테일러>로 구성된 밴드는 자신들에게 어 풋 인 콜드워터라는 특이한 이름을 붙인 후 활동을 시작했으며 경력을 바탕으로 대퍼딜 음반사(Daffodil Records)와 계약을 하고 음반 데뷔를 준비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1972년에 발매된 음반이 바로 어 풋 인 콜드워터의 데뷔 음반인 <A Foot In Coldwater>였다. 그리고 데뷔 음반에서 싱글로 공개된 <(Make Me Do) Anything You Want>는 캐나다 싱글 차트에서 25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한편 어 풋 인 콜드워터의 고전이자 히트 곡인 <(Make Me Do) Anything You Want>는 애잔함과 서정성으로 무장하여 197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곡으로 우리에게 추억의 한자락을 들춰보게 하고 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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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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