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ses - La Leyla

음반과 음악 2016. 11. 1. 12:00


Ramses - La Leyla

람세스 (Ramses) :  1972년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Hannover)에서 결성

헤르베르트 나토 (Herbert Natho, 보컬) :
노베르트 랑호스트 (Norbert Langhorst, 기타) :
한스 클링크하머 (Hans D. Klinkhammer, 베이스) :
빈프리트 랑호스트 (Winfried Langhorst, 키보드 , 보컬) :
라인하르트 쉬뢰터 (Reinhard Schröter, 드럼) :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크라우트록(Krautrock), 아트 록(Art Rock)
발자취 : 1972년 결성 ~ 2016년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페이지 :  http://www.ramses-music.de/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RAMSES-209367559099891/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4lfecsJQSBM

Ramses - La Leyla (1976)
1. Devil Inside (4:58) : https://youtu.be/DGlZdZpyy8Y ✔
2. La Leyla (7:29) : https://youtu.be/FmiSuG7PuVs ✔
3. Garden (5:08) : https://youtu.be/QizrQoDoiEo ✔
4. War (6:31) : https://youtu.be/4lfecsJQSBM / https://youtu.be/W6gb5l7wg64 (실황) ✔
5. Someone Like You (8:22) : https://youtu.be/h4aNfa5oaJc
6. American Dream (5:08)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헤르베르트 나토 : 보컬
노베르트 랑호스트 : 기타
한스 클링크하머 : 베이스
빈프리트 랑호스트 : 키보드 , 보컬
라인하르트 쉬뢰터 : 드럼, 타악기

표지 : 헬가 바트코비악 (Helga Bartkowiak)
제작 (Producer) : 클라우스 헤스(Klaus Hess), 코니 플랑크(Conny Plank)
발매일 : 1976년

우리나라에는 예로 부터 도채비, 돗가비, 독갑이, 도각귀, 귀것, 영감, 물참봉, 김서방과 같은 이름을 가진 특별한 존재가 살고 있다. 물론 이 같은 이름을 가진 존재는 실제하는 것이 아니라 허주(虛主), 독각귀(獨脚鬼), 망량(魍魎), 이매(魑魅)라고도 불리는 상상 속의 <도깨비>를 가리킨다. 흔히 머리에 뿔이 하나 달려 있고 원시인 복장을 한 채 방망이 하나를 들고 다니는 존재로 묘사되는 도깨비는 비상한 재주와 힘을 소유하고 있어서 때론 사람들에게 짖궃은 장난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커다란 도움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음주가무를 즐겨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며 선한 사람에게는 은혜를 베푸는 존재가 바로 도깨비인 것이다. 더불어 귀신과 요정을 결합한 형태 처럼 보이는 도깨비의 출몰 시간은 주로 저녁과 밤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기에 야행성에 가까운 존재로 보인다. 그렇다면 서양에도 우리 도깨비와 비슷한 존재가 있을까? 성격과 출몰 지역들을 비교해서 생각해 보면 고블린(Goblins)이 우리 도깨비와 가장 비슷하 것 같다.

동굴이나 광산 지하 같은 어두운 곳에서 서식하며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 존재가 바로 고블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양에는 고블린 처럼 사악하고 기괴한 존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름의 어원이 <밤의 천사>이며 아름다운 여성으로 그려지고 있는 상상 속의 또 다른 존재도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바로 <레일라(Leyla)>이다. 그리고 그녀는 독일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람세스>의 데뷔 음반 <La Leyla>의 표지를 통해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람세스는 1972년 12월에 독일 하노버 프라이즈아이타임 바렌발트(Freizeitheim Vahrenwald)에서 <헤르베르트 나토>와 <한스 클링크하머>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5인조 구성으로 출발한 밴드는 기타 주자였던 <피터 클라그스(Peter Klages)>의 제안으로 <람세스 츠바이(Ramses II)>라는 이름을 짓고 이듬해인 1973년 부터 독일의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참고로 람세스 츠바이는 당시 함부르크의 한 공장에서 열린 밴드 경연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었다.

한편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에 지친 구성원 중 일부가 1973년 연말에 밴드를 떠나자 람세스 츠바이는 <빈프리트 랑호스트>와 그의 동생인 <노베르트 랑호스트>를 가입시켜 밴드를 안정시켰다. 하지만 구성원의 이탈은 여서기 그치지 않았다. 드러머와 피터 클라그스가 1974년 여름에 밴드를 떠났던 것이다. 결국 람세스 츠바이는 <라인하르트 쉬뢰터>를 합류시킴으로써 밴드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같은 해에 펼쳐진 팝 페스티벌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람세스 츠바이는 이듬해인 1975년 8월에 스카이 음반사(Sky Records)와 계약에 성공하였다. 아울러 음반사의 권유로 이름을 람세스로 짧게 줄인  밴드는 독일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제인(Jane)>의 기타 주자인 <클라우스 헤스>와 유명 제작자인 <코니 플랑크>의 지휘로 데뷔 음반을 완성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람세스의 데뷔 음반이 1976년에 공개되었다. 아름다운 표지와 함께 등장한 람세스의 데뷔음반에는 모두 여섯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클라우스 헤스의 영향 탓인지 제인과 <엘로이(Eloy)>의 음악적 특징이 많이 드러나고 있다. 일견하기에 조금 가벼운 듯 하지만 헤비 프로그레시브 록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기타 연주와 웅장한 키보드 연주로 환상적인 스페이스 음악을 들려 주고 있는 것이다.

<Devil Inside?>를 시작으로 <La Leyla>, <Garden>, <War>로 이어지는 네 곡을 통해서 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참고로 음반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곡인 반전 노래인 <War>는 패전으로 마무리 된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무엇 때문에 총을 들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단지 빅보스(Big Boss)를 위해 싸워야만 했던 군인들의 고뇌와 허무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이 곡은 미국 음반사에서 발매가 거부되었다. 이에 람세스는 부랴부랴 새로운 가사로 노래를 바꾸게 된다. 베트남전 대신 환경 오염을 가사로 다루고 있으며 제목 또한 <Noise>로 바꾸어 미국반에 수록한 것이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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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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