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Mister - Broken Wings

미스터 미스터 (Mr. Mister) : 198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

리처드 페이지 (Richard Page, 보컬, 베이스) : 1953년 5월 16일 미국 아이오와주 키어컥(Keokuk) 출생
스티브 패리스 9Steve Farris, 기타) : ?
스티브 조지 (Steve George, 키보드) : 1955년 5월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출생
팻 매스텔로토 (Pat Mastelotto, 드럼) : 1955년 9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코(Chico) 출생

갈래 : 팝 록(Pop/Rock), 뉴웨이브(New Wave), 어덜트 컨템퍼러리(Adult Contemporary)
발자취 : 1982년 결성 ~ 1990년 해산
관련 웹 사이트 : http://www.richardpagemusic.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MrMrOfficial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nKhN1t_7PEY

사람으로 태어나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한 평생 먹고 살 수 있다면 그것 보다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관련 서적들도 적잖이 눈에 띄기도 한다. 마치 불멸의 진리 처럼 여겨지는 '책 속에 길이 있다'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려는듯이 말이다. 그런데 그간의 경험을 통해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책 속에 길이 있다라는 말에 어느정도 수긍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도 된다.

우리에게 혹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주어진 길은 책 속 보다는 세상 밖에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넘어지고 구르고 때론 상처까지 입어 가면서 함께 걸어가는 그 길을 통해서 우리는 비로소 인간다운 인간으로 더욱 성숙해져 가는게 아닌가 여겨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길의 최고점에는 아마도 행복한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책 속에서 모든 길을 찾으려 하기 보다는 세상 밖에서 자신에게 맞는 혹은 자신에게 즐거운 길을 찾는 것이 조금 더 바람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일부에 불과하겠지만 말 장난 비슷한 글을 나열해놓고는 마치 성전이라도 되는 양 으스대는 책 속에서는 결코 길을 찾을 수 없 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내 생각이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책 속에서 길을 찾겠다는 이가 있다면 굳이 말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내가 모르는 또 다른 꽃길을 책 속에서 발견하고 환하게 미소지을 수 있는 누군가가 세상에는 반드시 있을 테니까 말이다. 하여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산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삶이 아니가 여겨지는데 거기에 더해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그 일을 한다면 더욱 금상첨화일 것이다.

미국의 아이오와주 키어컥에서 태어나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성장한 <리처드 페이지>의 경우 처럼 말이다. 부모 모두 음악인이었던 리처드 페이지는 1978년에 처음으로 밴드를 결성하고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페이지스(Pages)>라는 이름의 그 밴드는 리처드 페이지와 <스티브 조지>가 주축이었는데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부터 함께 했던 절친한 친구사이였다.

고교 시절 함께 밴드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던 두 사람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그 결과가 바로 팝 록 밴드 페이지스의 탄생으로 이어진 것이다. 한편 1978년에 데뷔 음반 <Pages>를 발표했었던 밴드는 1981년 까지 활동하며 총 석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하였었다. 하지만 활동 기간 동안 상업적인 성과는 미미하였다. 1979년에 발표한 싱글 <I Do Believe In You>만 빌보드 싱글 차트에 진입하시켰고 최종 결과는 겨우(?) 84위 까지 진출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던 것이다.

결국 페이지스는 1981년에 해산했고 리처드 페이지와 스티브 조지는 이듬해에 못다 이룬 꿈을 위해 또 다른 팝 록 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그 밴드가 바로 <미스터 미스터>였다. 한편 1984년 3월 27일에 데뷔 음반 <I Wear the Face>를 발표했었던 미스터 미스터의 리처드 페이지는 두 개의 밴드로 부터 영입 제의를 받게 된다. <보비 킴볼(Bobby Kimball)>이 떠난 <토토(Toto)>와 <피터 세트라(Peter Cetera)>가 떠난 <시카고(Chicago)>에서 각각 합류를 요청한 것이다.

하지만 미스터 미스터의 활동을 계속하고 싶었던 리처드 페이지는 이런 제의를 모두 거절하였다. 그리고 1985년 11월 27일에 미스터 미스터는 통산 두 번째 음반이자 그간의 미진했던 성과를 한꺼번에 보상받게 되는 음반 <Welcome To The Real World>를 발표하게 된다. 음반에서 싱글로 발표된 <Broken Wings>와 <Kyrie>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그리고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위 까지 진출했었던 또 다른 싱글 <Is It Love>는 음반의 성공을 함께 견인하여 빌보드 앨범 차트의 정상에 <Welcome To The Real World>를 올려 놓게 된다.

토토와 시카고의 제의를 별다른 고민없이 거절한 것이 실수가 아니었음을 증명한 것이다. 한편 히트 곡인 <Broken Wings>는 레바논계 미국인으로 예술가이며 시인이자 작가였던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1883년 1월 6일 ~ 1931년 4월 10일)>이 1912년에 출판했었던 소설로써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Broken Wings>에서 영감을 얻은 곡으로 토토를 떠올리게 할 만큼 선명하고 깔끔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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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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