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de Warrior - Bride Of Summer

제이드 워리어 (Jade Warrior) : 1970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토니 두힉 (Tony Duhig, 기타) : 1941년 9월 18일 영국 런던 출생 ~ 1990년 11월 11일 사망
글린 하버드 (Glyn Havard, 보컬, 베이스) : 1947년 2월 15일 영국 웨일스 낸티글로(Nantyglo) 출생
존 필드 (Jon Field, 플루트) : 1940년 7월 5일 영국 런던 출생
앨런 프라이스 (Allan Price, 드럼) : ?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스페이스 록(Space Rock)
발자취 : 1970년 결성 ~ 2016년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jadewarrior.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jadewarriormusic/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CEfuIOTejCY


<망조(亡兆)가 들었다>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망조란 망하거나 패할 징조를 가리키는 말로써 작금의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을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하긴 <이순신> 장군께서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보고 있는 광화문 광장에서 장관 내정자가 굿판까지 벌이는 나라니 망조가 들어도 심하게 들었다라고 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어느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서 속속들이 드러나는 사실들로 인해 우리는 대한민국이 진정 민주공화국인지 의심스러워해야 하는 지경에 처해있다. 문득 대구의 한 여고생이 지난 5일의 집회에서 했던 말이 떠오른다. '우리는 꼭두각시 공주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개돼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개돼지에 속해 있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이가 거만한 표정으로 기자를 노려보거나 팔짱을 낀 채 희희낙락하며 검찰 수사팀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그러한 사실이 잘 증명되고 있다. 이제 그들은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어떤 경악할만한 방식이나 은밀한 방식을 시도하게 될까? 아울러 그들은 국민들을 <투사>로 양성하기 위해 또 어떤 시도를 하게 될까?

간밤에는 꿈자리도 사나웠다. 난데없이 꿈 속에 등장한 고층 빌딩이 삽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꿈이었다. 꿈 속이었지만 부디 무고한 희생자가 없었기를 기원해본다. 문득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제이드 워리어 >의 두 번째 음반 <Released>의 표지가 떠오른다. 촉, 대, 깃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이 <화살>이다. 제이드 워리어의 두 번째 음반에는 바로 그 화살이 등장하고 있다.

일본 봉건시대의 무사인 사무라이가 시위를 당겨 화살을 날려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 화살이 향하는 방향은 어디일까? 혹시라도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겨냥한 것은 아닐까? 시절이 하 수상하다 보니 음반 표지 하나에도 별 요사스러운 잡념을 다 갖다 붙이게 된다. 1971년 초에 데뷔 음반 <Jade Warrior>를 발표했었던 제이드 워리어는 같은 해 말에 서둘러서 두 번째 음반 <Released>를 공개하였다.

데뷔 음반을 통해서 부드러움과 무거움이 공존하는 사이키델릭 록을 들려 주었던 제이드 워리어는 드러머인 <앨런 프라이스>를 합류시키고 객원 색소폰 연주자 <데이브 코너스(Dave Conners)>를 초빙하여 음악의 변화를 시도하게 된다. 그 결과가 1971년 말에 공개되었으며 즉흥성과 강력함이 강조된 음반 <Released>였다. 물론 그러면서도 세련되고 우아한 발라드 까지 수록하여 구성의 다양함을 시도함으로써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점은 감칠 맛 나는 색소폰 연주를 등장시켜 재즈의 즉흥성을 강조하면서도 프로그레시브 록다운 구성과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Water Curtain Cave>와 꿈결 처럼 아름답게 다가오는 발라드 <Bride Of Summer>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더구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정원을 거닐고 있는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Bride Of Summer>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기타 솔로는 온화하고 환각적인 면을 고조시켜 기분 좋은 나른함까지 선사하고 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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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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