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 Pills - Lady In Gold

블루스 필스 (Blues Pills) : 2011년 스웨덴 외레브로(Örebro)에서 결성

엘린 라손 (Elin Larsson, 보컬) : 스웨덴 출생
도리안 소리유 (Dorian Sorriaux, 기타) : 프랑스 출생
잭 앤더슨 (Zach Anderson, 베이스) : 미국 출생
앙드레 크번스트롬 (André Kvarnström, 드럼) : 스웨덴 출생

갈래 :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블루스 록(Blues Rock), 하드 록(Hard Rock)
발자취 : 2011년 결성 ~ 2016년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bluespills.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BluesPills/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W-1hn87q9_8

Blues Pills - Lady In Gold (2016)
1. Lady in Gold (4:31) : https://youtu.be/W-1hn87q9_8
2. Little Boy Preacher (3:35) : ✔
3. Burned Out (4:33) :
4. I Felt a Change (3:57) : https://youtu.be/aWQVGixoZsQ
5. Gone So Long (4:17) :
6. Bad Talkers (3:11) :
7. You Gotta Try (3:39) : ✔
8. Won't Go Back (3:56) : ✔
9. Rejection (3:34) :
10. Elements and Things (4:52) :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엘린 라손 : 보컬
도리안 소리유 : 기타
잭 앤더슨 : 베이스
앙드레 크번스트롬 : 드럼, 타악기 

페르 라손 (Per Larsson) : 피아노
리카드 니그렌 (Rickard Nygren) : 오르간
토비아스 윈테콘 (Tobias Winterkorn) : 멜로트론
돈 알스테베그 (Don Alsterberg) : 실로폰(Xylophone)

표지 : 마리지크 코거 던햄 (Marijke Koger-Dunham)
사진 : 존 맥머트리 (John McMurtrie)
제작 (Producer) : 돈 알스테베그
발매일 : 2016년 8월 5일

실재하지 않음에도 소리를 듣고, 물건이 보이고, 냄새를 맡는 등의 경험을 하는 현상을 가리켜 <환각>이라고 하며 다른 말로는 <대상없는 지각>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환각이 가져다 주는 은밀한 쾌락을 위하여 사람들은 <대마초>나 <엘에스디(LSD, Lysergic Acid Diethylamide)>와 같은 약물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환각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물론 언급한 약물들은 남용하게 되면 조현증(정신분열증)과 같은 부작용을 반드시 일으키게 마련이다.

그 때문에 이와 같은 약물의 소지는 우리나라에서 엄격하게 법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얻은 자가 아닌 일반인이 소지하는 경우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 쓸데없이 호기심으로 환각제를 복용하게 되면 소위 말하는 '신세조지는 일'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까지 이야기하더라도 누군가는 환각제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내미는 은밀한 손과 악수를 하는 일을 저지르고 있기도 하다.

세상에는 호기심으로 충만한 사람들이 많으며 그들 중 일부에서 빚어지는 일인 것이다. 그런데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고 오히려 권장하고픈 환각제의 대체물질이 있다면 어떨까? 아마도 그렇다면 많은 이들은 어제 올린 글에서도 잠시 등장했었던 말 처럼 <좌고우면>하지 않고 새로운 환각제를 서슴없이 취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1960년대 말에 영국을 중심으로 지구촌 여러나라에서 그런 현상이 빚어졌었다.

너나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환각제의 새로운 대체물질인 그것을 취한 후 환각 파티에 빠져드는 사회 현상이 주류 사회를 잠식했던 것이다. 그 대체물질이란 다름아닌 <사이키델릭 음악>이었다. 조명과 음향을 이용하여 마치 실제 환각제를 복용한 듯한 몽롱한 상태를 듣는 사람에게 제공했던 것이다. 그리고 사이키델릭 음악이라는 새로운 환각제는 진보적인 음악계에도 영향을 끼쳐서 프로그레시브 록의 형성과 완성에 커다란 공헌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그로 부터 40여년이 훌쩍 지난 2016년 현재에 이르러서 사이키델릭 음악의 약효는 어떤 상태에 놓여있는 것일까? 소위 말하는 '약빨'이 떨어져 버려 폐기처분의 대상이 된 것은 아닐까? 아니면 여전히 유효한 약력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 정답은 후자이다. 2016년 현재에도 사이키델릭 음악이 가진 부유하는 환각성은 여전히 강력한 약효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2011년에 스웨덴 외레브로에서 결성된 4인조 록 밴드 <블루스 필스>가 2016년 8월 5일에 발표한 신보 <Lady In Gold>를 통해서도 그 같은 약효를 확인할 수 있다. 밴드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것 처럼 블루스를 기반으로 하고 거기에 사이키델릭이라는 첨가물을 혼합함으로써 듣는 이로 하여금 진득하고 몽롱한 상태에 도달하게 하는 새로운 환각제의 조제에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위에서 소개한 밴드 약력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블루스 필스는 스웨덴 밴드이지만 다국적 밴드의 성격이 강하다. 미국 출신의 <잭 앤더슨>과 그의 이부형제(異父兄弟: 어머니는 같고 아버지가 다른 형제)인 <코리 베리(Cory Berry, 드럼)>가 스웨덴 출신의 <엘린 라손>을 아이오와주(아이오와 주(State of Iowa))에서 만나면서 밴드가 결성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아이오와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던 사이키델릭 록 밴드 <라디오 모스코우(Radio Moscow)>에서 활동하고 있던 잭 앤더슨과 코리 베리가 밴드를 탈퇴한 후 엘린 라손과 함께 결성한 밴드가 바로 블루스 필스인 것이다. 한편 2011년에 결성된 블루스 필스는 스페인과 프랑스를 거치며 공연 활동을 펼치다가 당시 열여섯 살이었던 프랑스 출신의 십대 소년 <도리안 소리유>을 스웨덴 외레브로에서 만나 합류시킴으로써 밴드 구성을 최종적으로 완성하게 된다.

그리고 2014년 7월 24일에 데뷔 음반 <Blues Pills>를 발표하여 진득한 환각을 제공함으로써 주목받았던 블루스 필스는 2016년 8월 5일에 통산 두 번째 음반인 <Lady In Gold>를 발표하여 예의 강력한 환각여행을  또 다시 체험하게 해주고 있다. 데뷔 음반에 이어서 <마리지크 코거 던햄>이 아름답고 환상적인 표지를 다시 담당한 음반 <Lady In Gold>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강력한 여성 보컬 <엘린 라손>의 존재감은 타이틀 곡인 <Lady in Gold>와 <Little Boy Preacher>, 그리고 <I Felt a Change>, <You Gotta Try>와 같은 수록 곡들을 통해서 단연 압도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평점 : ♩♩♩♪)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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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SO 2016.11.17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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