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Cheer - Summertime Blues

블루 치어 (Blue Cheer) :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1967년 결성
 
디키 피터슨 (Dickie Peterson, 보컬, 베이스) : 1946년 9월 12일 미국 출생 ~ 2009년 10월 12일 사망
리 스티븐스 (Leigh Stephens, 기타) : ?
폴 웨일리 (Paul Whaley, 드럼) : 1946년 1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

갈래 : 애시드 록(Acid Rock), 하드 록(Hard Rock), 블루스 록(Blues Rock)
발자취 : 1967 ~ 1972, 1974 ~ 1975, 1978 ~ 1979, 1984 ~ 1994, 1999년 ~ 2009년 해산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공식 에스엔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Blue-Cheer-Band-780182332000679/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YXcYZsqkZ-g / https://youtu.be/3m2b0uOXvgs (실황)

국어 사전에서는 <음악>을 '박자, 가락, 음성 따위를 갖가지 형식으로 조화하고 결합하여, 목소리나 악기를 통하여 사상 또는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갖가지 형식이 조화된 음악은 언제 부터 불려지기 시작했을까? 어떤 식이 되었던 거의 매일 음악을 들으면서 문득 갖게되는 의문이었다. 그런데 짐작하다시피 음악이 정확히 언제 부터 만들어지고 불려진 것인지는 인류의 역사를 살펴 보더라도 확인이 불가능하다.

고릿적! 그러니까 아득한 고대의 어느날 누군가가 입 속에서 흥얼거린 것이 음악의 시초였을 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조금 더 구체적인 형식을 갖추고 음악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고대 그리스 때의 일로 간주되고 있다. 당시 고대 그리스인들은 원형극장에 모여 신을 찬양하면서 먹고 마시고 춤췄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음악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당시를 살아보지 않았으니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당시 원형극장 무대에서는 신을 찬양하는 서사시 낭송이 펼쳐졌다고 한다. 그런데 낭랑한 음성과 고저없는 억양으로 낭송하는 서사시는 사람들의 집중을 오래 지속시키는데 무리가 따랐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매번 반복되다 보니 신나는 노래가 흘러 나오는 노래방에서 누군가가 <선구자>를 불렀을 때 하품을 하는 우리들 처럼 그것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을 것이다.

결국 보다 못한 낭송자는 어느 날 한가지 꾀를 발휘하게 된다. 시를 낭송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불어 넣고 가락을 넣어서 낭송의 몰입도를 높였던 것이다. 바로 여기서 음악의 구체적인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아주 틀린 짐작은 아닌 듯 하니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대 그리스의 원형극장에서 시 낭송을 했던 낭송자에게 고마워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그렇게 탄생한 음악은 현대에 이르러 대단히 복잡하게 발전하여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다. 물론 그런 음악의 발전 과정에서도 시조는 늘 존재해왔다. 미국 록 밴드 <블루 치어>가 1968년 1월 16일에 발표한 데뷔 음반 <Vincebus Eruptum>에 수록된 <Summertime Blues>를 헤비메탈의 시조로 보는 것 처럼 말이다. 블루 치어는 1967년에 <디키 피터슨>을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되었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거리에서는 종종 블루 치어라는 이름의 물건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은밀히 거래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물건의 정체는 다름아닌 엘에스디(LSD)였다. 환각제인 엘에스디가 블루 치어라는 은어로 거래되고 있었던 것이다. 밴드는 바로 여기서 착안하여 자신들의 이름으로 블루 치어를 선택하게 된다. 물론 사이키델릭을 바탕으로 강력한 음악을 들려 주었던 밴드의 음악적 성격과도 매우 부합하는 이름이었다.

한편 블루 치어의 데뷔 음반에 수록된 대표곡이자 밴드의 가장 유명한 히트 곡인 <Summertime Blues>는 미국의 로큰롤 가수 <에디 코크란(Eddie Cochran)>이 1958년 6월 21일에 싱글로 발표하여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위 까지 진출시켰던 곡을 커버(Cover)한 곡이었다. 블루 치어는 흥겨운 로커빌리 음악에 중후하면서도 왜곡된 기타 연주를 추가하여 강렬하고 인상적인 음악으로 변모시킴으로써 헤비메탈의 시조라는 평을 얻게 된 것이다. 물론 블루 치어의 <Summertime Blues> 역시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4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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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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