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 일출 (해맞이)

설날 해맞이를 하기 위해 아직은 어두컴컴한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서 싸늘한 겨울 바람을 헤치며 자전거를 타고 달렸습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10여분 정도 달린 후 나만의 해맞이 명소에 도착하여 동녘 하늘을 바라보니 예사롭지 않은 붉은 기운이 서려 있더군요. 그렇게 십여분 정도를 기다려서 마침내 붉은 태양을 마주 했습니다.


서서히 붉은색으로 물들어가는 동녘 하늘입니다.


금방이라도 해가 불쑥 솟아 오를 것 같네요.


카메라 렌즈를 당겨 보았습니다.


드디어 붉은 태양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저는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 청구를 인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소원을 빌어 보았습니다


지난 1월 1일의 일출과 비교해보면 태양의 크기가 두 배 정도는 커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눈부심이 상당하더군요. 너무 밝은 빛 때문에 태양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카메라 렌즈도 태양의 모습을 제대로 잡지 못하네요.


태양에서 전해지는 따스한 온기가 추위로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여 주었습니다


카메라 렌즈를 뒤로 빼면서 설날 아침의 해맞이를 마쳤습니다.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원을 비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소망하는 벗꽃 대선은 치러질까요? 간절함을 담아서 소원을 빌었으니 온우주가 도와주리라 믿습니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