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Rodgers - Rising Sun

폴 로저스 (Paul Rodgers) : 1949년 12월 17일 영국 미들즈버러(Middlesbrough) 출생

갈래 : 팝 록(Pop/Rock), 블루스 록(Blues Rock), 하드 록(Hard Rock)
발자취 : 1968년 활동 시작 ~ 2017년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paulrodgers.com/
공식 에스엔에스(SNS) : http://www.facebook.com/paulrodgersofficial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ye-kl0XZ3y8


명곡 <All Right Now>를 남긴 영국의 하드 록 밴드 <프리(Free)>를 시작으로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Ready For Love>와 <Shooting Star> 같은 명곡을 남긴 하드 록 밴드 <배드 컴퍼니(Bad Company)>를 거치며 탁월한 보컬 역량을 발휘했던 <폴 로저스>는 1982년에 배드 컴퍼니에서 탈퇴를 하고 독자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참고로 이즈음 폴 로저스가 <로싱톤 콜린스 밴드(Rossington Collins Band)>에 합류할 것이라는 풍문이 돌기도 했었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하여튼 리듬 앤 블루스를 기반으로 하면서 혼이 담긴 정열적인 목소리로 노래하는 특징을 가진 탓에 <보이스(The Voice)>라는 애칭을 팬들로 부터 얻기도 했던 폴 로저스는 배드 컴퍼니에서 탈퇴를 한 후 자신의 집에 마련된 녹음실에서 솔로 음반의 녹음을 시작하였다. 자신의 생애에서 첫 번째 솔로 음반이었기에 음반에 기울이는 정성은 상당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보컬은 물론이고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 까지 모든 악기를 직접 연주할 정도로 많은 정성을 기울인 것이다.

더구나 폴 로저스가 자신의 집에 꾸린 녹음실에 친구인 <지미 페이지(Jimmy Page)>가 자주 방문하면서 그의 음악 작업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참고로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후일 <펌(The Firm)>이라는 수퍼그룹(Supergroup)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된다. 한편 지미 페이지의 도움을 받아가며 정성들여 제작한 음반은 1983년 10월에 발표되었다. <Cut Loose>라는 제목의 첫 번째 솔로 음반이었다. 하지만 음반에 쏟아부은 정성과 거기에 따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폴 로저스를 아쉽게 만들었다. 음반의 성과가 상업적인 실패로 마무리된 것이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1984년에 이루어진 펌의 결성이 더욱 가속화되었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도 있듯이 너무 의욕이 앞선 탓에 폴 로저스가 자신의 음반에 쏟아부은 정성은 결과적으로 보면 조금 과한 면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음반 전체적으로 보컬은 상당히 좋지만 연주의 완성도나 균형이 보컬과 비교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 때문에 차라리 객원 연주자들을 초빙하여 음반을 완성했다면 조금 더 나은 결과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음반의 전체적인 구조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곡은 상당히 뛰어나다. 특히 <Rising Sun>과 같은 곡은 보컬과 연주의 조화가 배드 컴퍼니 시절의 명곡들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탁월하다. 아울러 곡 전체를 지배하는 신비감과 함께 폴 로저스의 기타 솔로도 상당히 좋은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다중악기 연주자로써의 면모를 제대로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데뷔 음반에 수록된 <Superstar Woman>은 배드 컴퍼니 시절의 미발표 곡으로 폴 로저스가 자신의 솔로 음반을 위해서 다시 녹음한 곡이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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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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