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 Airey - Light In The Sky

돈 에어리 (Don Airey, 키보드) : 1948년 6월 21일 영국 선덜랜드(Sunderland)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하드 록(Hard Rock), 팝 록(Pop/Rock)
발자취 : 1969년 활동 시작 ~ 2017년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donairey.com/
공식 에스엔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donaireymusic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DyjZ68ssQVk

Don Airey - Light In The Sky (2008)
1. Big Bang (1:05) :
2. Ripples in the Fabric of Time (5:40) : https://youtu.be/ZvYrvyOryNw
3. Shooting Star (4:47) : https://youtu.be/DyjZ68ssQVk
4. Space Troll Patrol (3:40) : ✔
5. Andromeda M31 (4:26) : ✔
6. Endless Night (5:05) :
7. Rocket to the Moon (1:20) :
8. Lift Off (0:55) :
9. Love You Too Much (4:00) : https://youtu.be/chkqEo_JHWc
10. Cartwheel ESO 350-40 (0:58) :
11. Sombrero M140 (3:04) : https://youtu.be/6ROISfeZ8Fo
12. Into Orbit (3:02) :
13. A Light in the Sky (Pt 2) (7:10) : https://youtu.be/_mScxD-pRKE
14. Pale Blue Dot (3:04) :
15. Metallicity (1:13) :
16. Big Crunch (6:47) : https://youtu.be/wPmYgHBrDck
17. Lost in the End of Time (4:17)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돈 에어리 : 키보드

로렌스 코틀 (Laurence Cottle) : 베이스
크리스 차일즈 (Chris Childs) : 베이스
대린 무니 (Darrin Mooney) : 드럼
해리 제임스 (Harry James) : 드럼, 보컬
롭 해리스 (Rob Harris) : 기타
리디아 바이흐 (Lidia Baich) : 바이올린
대니 보우스 (Danny Bowes) : 보컬
카 센탠스 (Carl Sentance) : 보컬

표지 : 미샤 판 톨 (Misha van Tol)
제작 (Producer) : 돈 에어리
발매일 : 2008년


분명 처음 만나는 사람이거나, 처음 간 곳 혹은 처음 마주하는 장면인데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한 번  본 것 같은 느낌을 <기시감(旣視感)>이라고 한다. 달리 <데자뷰(Deja Vu)>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같은 현상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끔 한 번씩 마주하기도 한다. 그런데 음악을 들으면서도 그 같은 기시감과 비슷한 경험을 하는 순간이 있다. 분명 난생 처음 듣는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한 번 들어봤던 것 같은 느낌을 전해주는 노래가 있는 것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그런 노래들의 대부분은 기존 음반의 연주 음원을 그대로 따서 사용하는 샘플링(Sampling) 기법에 의한 것이거나 혹은 <표절>인 듯 표절 아닌 표절 같은 곡일 가능성이 농후하기는 하다. 그런데 <게리 무어(Gary Moore)>, <딥 퍼플(Deep Purple)>,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 <제스로 툴(Jethro Tull)>등을 포함해서 수많은 가수나 밴드들과 함께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는 영국의 키보드 연주자 <돈 에어리(본명: Donald Smith Airey)>에게도 그 같은 노래가 하나 있다.

1988년에 발표했었던 솔로 데뷔 음반 <K2> 이후 무려 20년만인 2008년에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음반 <Light In The Sky>에 수록된 <Shooting Star>가 바로 그 곡이다. 이미 <Shooting Star>를 알고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 이 곡에 대한 느낌을 물어보게 되면 아마도 대부분은 다음과 같은 대답을 하게 될 것이다. '어? 딥 퍼플 아냐?'라고 말이다. 거칠게 울려퍼지는 해먼드 오르간으로 시작하는 이 곡에서 전성기의 딥 퍼플과 전성기의 <에씨디씨(AC/DC)>가 함께 연상되기 때문이다. 물론 표절은 아닌 듯 하다.

일곱 살 때 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영국 맨체스터에 자리한 왕립 음악대학교(The Royal Northern College of Music)를 졸업한 돈 에어리는 1972년 부터 음악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1974년 4월에는 <코지 파웰(Cozy Powell)>이 결성한 밴드인 <코지 파웰스 해머(Cozy Powell's Hammer)>에 합류하여 싱글 <Na Na Na>를 녹음함으로써 음반 데뷔를 하기도 했던 돈 에어리는 1975년 봄에 밴드가 해산하자 세션(Session) 연주자로 활동하게 된다.

그 이후 <콜러시엄 투(Colosseum II)>, <레인보우(Rainbow)>, 오지 오스본, 게리 무어 등과 함께 활동하며 키보드 연주자로써 명성을 쌓아 왔던 그는 1988년에 음반 <K2>를 발표하면서 솔로로 데뷔하기도 하였으며 그로 부터 20년이 지난 2008년에 두 번째 솔로 음반 <Light In The Sky>를 발표하게 된다. 물론 그 사이에도 돈 에어리는 수많은 가수와 밴드들과 함께 활동해 왔으며 2002년 부터는 딥 퍼플의 키보드 주자로써 현재에 이르고 있기도 하다.

그 때문일까? 2008년에 공개된 두 번째 음반 <Light In The Sky>에 수록된 <Shooting Star>에서 딥 퍼플의 향기가 강렬하게 진동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음반에 수록된 다른 곡들도 마찬가지일까? 그렇지는 않다. 솔로 데뷔 음반인 <K2>를 통해서 <Julie (If You Leave Me)>와 같은 서정적인 곡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그가 두 번째 솔로 음반을 통해서는 키보드 연주자로써의 능력을 십분 발휘함과 동시에 음반에 참여한 연주자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냄으로써 감탄성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음반의 두 번째 곡인 <Ripples in the Fabric of Time>을 시작으로 <Shooting Star>, <Space Troll Patrol>, <Andromeda M31>으로 이어지는 네 곡에서 그 절정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파워 발라드 곡인 <Love You Too Much>와 역동적인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는 <Sombrero M140>와 같은 곡을 수록하여 또 다른 우주의 신비를 그려내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음반에서 가장 긴 곡이자 타이틀 곡인 <A Light in the Sky (Pt 2)>를 통해서는 건반이 중심이 된 헤비 프로그레시브 록의 진수를 들려주고 있기도 하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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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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