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jack - Stay

블랙잭 (Blackjack) : 197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

마이클 볼튼 (Michael Bolton, 보컬) : 1954년 2월 26일 미국 코네티컷(Connecticut)주 뉴헤이븐(New Haven) 출생
브루스 큘릭 (Bruce Kulick, 기타) : 1953년 12월 12일 미국 뉴욕 출생
지미 해슬립 (Jimmy Haslip, 베이스) : 1951년 12월 31일 미국 뉴욕 출생
샌디 제네로 (Sandy Gennaro, 드럼) : 1951년 7월 3일 미국 뉴욕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헤비메탈(Heavy Metal), 앨범 록(Album Rock), 팝 록(Pop/Rock)
발자취 : 1978년 결성 ~ 1980년 해산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공식 에스엔에스(SNS)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yuExWKsCcbc


우리 속담에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라는 말도 있듯이 어떤 일이든 자꾸 하다보면 늘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이는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기도 한데 바꾸어 말하면 누구나 처음에는 어설프고 서투르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매력적인 쉰목소리로 진한 감성을 전달하는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라는 곡으로 유명한 미국의 가수 겸 작곡가 <마이클 볼튼(본명: Michael Bolotin)>에게도 당연히 그런 시절이 있었다.

러시아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고 색소폰을 배우며 음악에 대한 지식을 쌓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런 마이클 볼튼은 아마도 음악적 영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린 시절 부터 축적한 음악적 교양(소양)을 바탕으로 열한 살 무렵 부터 작곡을 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런 능력은 일찍 부터 그를 클럽의 무대에 서게 만들었다. 그리고 열다섯 살이 되던 해에는 에픽 음반사(Epic Records)와 계약하고 <마이클 볼로틴>이라는 본명으로 두 장의 싱글을 발표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

싱글의 실패 후 알씨에이 음반사(RCA Records)와 계약한 마이클 볼튼은 1975년에 데뷔 음반 <Michael Bolotin>을 발표했으며, 이듬해인 1976년에는 두 번째 음반 <Everyday of My Life>를 발표하였었다. 하지만 두 장의 음반 역시 차트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으며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연이은 실패는 마이클 볼튼으로 하여금 솔로 활동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고 그런 생각은 결국 록 밴드의 결성으로 이어지게 된다. 1978년에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하드 록 밴드 <블랙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한편 마이클 볼튼을 포함해서 <브루스 큘릭>, <지미 해슬립>, <샌디 제네로>로 구성된 4인조 하드 록 밴드 블랙잭은 1979년에 데뷔 음반 <Blackjack>을 발표하고 음반에 수록된 <Without Your Love>를 싱글로 발표하여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62위 까지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그리고 밴드 최고의 히트 곡인 <Without Your Love>의 도움으로 데뷔 음반 역시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27위 까지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블랙잭의 성공은 딱 거기까지 였다.

1980년에 발표된 두 번째 음반 <Worlds Apart>는 '(생각 따위가) 아주 동떨어져'라는 의미를 가진 제목 탓인지 차트 진입에 실패했으며 인상적인 싱글도 배출하지 못했던 것이다. 결국 음반의 연이은 실패는 밴드의 해산으로 이어졌고 마이클 볼로틴은 마이클 볼튼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다시 솔로 활동을 시작하여 결국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아울러 블랙잭의 또 다른 구성원이었던 브루스 큘릭과 지미 해슬립은 하드 록 밴드 <키스(Kiss)>의 리드 기타와 재즈 퓨전 쿼텟 <엘로우자켓츠(Yellowjackets)>의 베이스 주자로 각기 큰 명성을 얻게 된다.

블랙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밴드 해산 후 각기 성공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블랙잭의 두 번째 음반을 통해서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 하드 록 음반임에도 인상적으로 와닿는 강렬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까닭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음반에서 가장 인상적인 록 발라드 <Stay>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팝 가수로써 우리가 알고 있는 마이클 볼튼의 목소리와 구성원들의 연주가 진한 감동을 안겨주기에는 조금 미흡한 것이다. 아직은 어설프고 서툴렀기 때문일까?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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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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