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 Bruce & Laing - Love is Worth The Blues

웨스트 브루스 앤 라잉 (West, Bruce & Laing) : 1972년 1월 영국 런던에서 결성

레슬리 웨스트 (Leslie West, 보컬, 기타) : 1945년 10월 22일 미국 뉴욕 출생
잭 브루스 (Jack Bruce, 베이스) : 1943년 5월 14일 스코틀랜드 출생 ~ 2014년 10월 25일 사망
코키 라잉 (Corky Laing, 드럼) : 1948년 1월 26일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Montreal)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블루스 록(Blues Rock), 클래식 록(Classic Rock)
발자취 : 1972년 결성 ~ 1974년 해산, 2009년 순회 공연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공식 에스엔에스(SNS)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OaoZkFM8PPg

1969년에 결성된 후 거칠고 강력한 음악에 진보적인 색채를 실어 큰 사랑을 받았으며 후일 <그랜드 펑크 레일로드(Grand Funk Railroad)>와 함께 1970년대의 미국을 대표하는 하드 록 밴드로 불리게 되는 미국의 하드 록 밴드 <마운틴(Mountain)>은 1971년 11월에 통산 세 번째 음반 <Flowers Of Evil>을 발표한 후 유럽 순회 공연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공연이 마무리 될 즈음인 1972년 초에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그동안 <레슬리 웨스트>와 음악적 갈등을 겪으며 불만을 쌓아 왔던 <필릭스 파파라르디(Felix Pappalardi)>가 무리한 순회 공연 일정에 염증을 느끼고 마운틴에서 탈퇴를 선언했던 것이다.

거기다 오르간을 담당하고 있던 <스티브 나이트(Steve Knight)> 마저 필릭스 파파라르디와 함께 탈퇴를 선언하자 마운틴은 해산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마운틴의 남은 두 사람인 레슬리 웨스트와 <코키 라잉>은 당시 머물고 있던 런던에서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마운틴의 완전한 해산 대신 또 다른 밴드를 결성하기로 하고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영국의 수퍼그룹(Supergroup) <크림(Cream)>의 해산 이후 솔로 활동을 하고 있던 <잭 브루스>에게 합류를 요청하였다.

이렇게 해서 1972년 1월에 또 하나의 수퍼그룹이자 블루스 록 파워 트리오(Blues Rock Power Trio) 밴드가 탄생하게 된다.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웨스트 브루스 앤 라잉>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웨스트 브루스 앤 라잉의 출범과 함께 마운틴의 해산을 공식 선언한 세 사람은 곧바로 북미 지역으로 순회 공연을 떠났다. 그리고 그런 밴드를 사람들은 크림과 마운틴의 결합으로 받아 들이고 열렬한 성원을 보내게 된다. 데뷔 음반 조차 발표하지 않은 밴드를 향한 사람들의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그 같은 팬들의 성원은 1972년 한 해 동안 줄곧 이어졌으며 밴드의 데뷔 음반이 발매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1972년 11월에 웨스트 브루스 앤 라잉의 데뷔 음반 <Why Dontcha>가 발표되자 팬들은 서슴없이 지갑을 열었으며 그 결과로 밴드의 데뷔 음반은 빌보드 앨범 차트에 진입하여 20주 동안 머물면서 최종적으로 26위 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렇다면 웨스트 브루스 앤 라잉의 데뷔 음반에는 어떤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을까?

위에서 잠시 크림과 마운틴의 결합이라고 언급했던 것 처럼 웨스트 브루스 앤 라잉의 데뷔 음반 <Why Dontcha>에는 마운틴의 음악적 기조를 그대로 이어받은 강력한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다. 밴드의 순회 공연장마다 빠짐없이 연주되며 대표곡으로 인정 받았던 <The Doctor>를 포함해서 마운틴과 크림의 결합이라는 팬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는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다. 특히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가 1965년 2월 26일에 발표했었던 팝적인 감각의 싱글 <Play with Fire>에서 코드와 구조를 가져온 <Love is Worth The Blues>는 상당히 인상적인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원곡과 달리 야성미가 가득한 곡으로 웨스트 브루스 앤 라잉이 들려주는 강력한 블루스 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곡이기 때문이다. 한편 데뷔 음반 발표 후 웨스트 브루스 앤 라잉은 북미 지역을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일정의 순회 공연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밴드는 미국과 영국에서 공연 일정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그 이유는 미국의 코카인과 영국의 헤로인 때문이었다. 잦은 약물 남용이 공연 일정에 차질을 초래한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약물 남용은 두 번째 음반의 녹음에도 영향을 끼치고 말았다. (평점 : ♩♩♩♪)

'추억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m - Gloria  (2) 2017.05.15
The Youngbloods - Darkness, Darkness  (0) 2017.05.12
West, Bruce & Laing - Love is Worth The Blues  (0) 2017.05.10
Blackjack - Stay  (0) 2017.05.08
Ruphus - Frysja  (0) 2017.04.28
Three Dog Night - Black And White  (2) 2017.04.26
Posted by 까만자전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