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x - Cool Kids

추억과 음악 2017. 6. 23. 12:00


Kix - Cool Kids

킥스 (Kix) : 1977년 12월 미국 메릴랜드주 헤이거스타운(Hagerstown)에서 결성

스티브 화이트맨 (Steve Whiteman, 보컬, 하모니카) : 1956년 8월 28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피드몬트 출생
브래드 디벤스 (Brad Divens, 기타) :
브라이언 포사이드 (Brian Forsythe, 기타) :
도니 퍼넬 (Donnie Purnell, 베이스) :
지미 챌팬트 (Jimmy Chalfant, 드럼) :

갈래 : 하드 록(Hard Rock), 헤비메탈(Heavy Metal), 팝 메탈(Pop Metal), 헤어 메탈(Hair Metal)
발자취 : 1977년 ~ 1996년, 2003년 ~ 2017년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kixband.com/
공식 에스엔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OfficialKIX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KQMwY66HdLk


수렁에서(?) 우연히 건져올린 달팽군(참조 : http://wivern.tistory.com/3340)과 동거하다 보니 그동안 몰랐던 사실들을 하나,둘 깨닫게 된다. 우선 달팽군의 정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명주 달팽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런 달팽군의 먹성이 상당히 좋다는 것도 또한 알게 되었다.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 두 번 정도 양상추와 같은 부드러운 채소를 먹이로 공급하고 있는데 주는 족족 찰싹 달라 붙어서 아낌없이 사각사각 먹어 치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먹어치우는 양도 체격과 비교해서 보면 상당해서 엄청난 대식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똥도 엄청 많이 싸고 있다. 다행이라면 워낙에 크기가 작아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여튼 취나물에 딸려온 달팽군과 동거하다 보니 녀석에게도 신나는 즐길거리나 혹은 함께 지낼 친구를 구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금요일 밤의 준비를 위해서 마트의 냉장고에 진열된 수입산 캔맥주를 휩쓸어 오듯이 말이다. 생각이 여기 까지 미치다 보니 문득 '달팽이에게도 기호식품이란게 있을까?'라는 쓸데없는 의문이 든다.

물론 달팽이에게는 심리적이고 생리적인 욕구를 만족시켜줄 기호식품이 필요없다. 그렇다면 외로운 달팽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그렇게 해야 녀석도 친구와 함께 양상추 위를 신나게 질주하면서 금요일 밤을 즐길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리고 그런 달팽군에게 '금요일 밤에 뭐할거야?'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노래인 <Cool Kids>를 들려준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미국 메릴랜드주 헤이거스타운에서 1977년 12월에 결성된 미국의 하드 록 밴드 <킥스>는 1981년 9월에 데뷔 음반 <Kix>를 발표하고 공세적인 공연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밴드의 자양성분이 클럽을 찾는 젊은이들이었기에 당연히 그들의 목적지는 클럽이었다. 클럽 무대를 기반으로 성장한 킥스였기에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그들은 미국의 동해안으로 향했고 존재하는 대부분의 클럽에서 공연 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동해안을 오르내리며 이어지는 강행군에 지친 <로니 윤킨스>가 일정의 막바지에 이를 때 쯤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밴드를 떠나는 일도 발생하였다. 하여튼 <Atomic Bombs>와 <Yeah, Yeah, Yeah> 같은 흥겨운 하드 록 음악으로 미국의 동해안을 두루 섭렵한 킥스는 일정을 마무리 하고 다시 녹음실로 들어가 두 번째 음반을 준비하게 된다.

로니 윤킨스 대신 가입한 <브래드 디벤스>와 함께 녹음한 음반은 1983년 3월 7일에 <Cool Kids>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 음반의 제목으로도 알 수 있듯이 킥스는 '신나게 놀자'가 주제였던 데뷔 음반의 음악적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경쾌하고 흥겨운 선율에 가벼운 가사를 담아서 산뜻하게 또 한 상을 차려낸 것이다. 참고로 '야! 금요일 밤이다. 놀자'가 내용의 전부인 타이틀 곡 <Cool Kids>는 가볍지만 중독성이 강한 곡으로 십대 취향의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음반에서 싱글로 공개된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04위 까지 진출했었던 <Body Talk>였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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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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