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yak - Kayak

음반과 음악 2017. 7. 27. 17:00


Kayak - Kayak

카약 (Kayak) : 1972년 네덜란드 힐베르쉼(Hilversum)에서 결성

막스 베르너 (Max Werner, 보컬, 멜로트론) : 1953년 12월 29일 네덜란드 힐베르쉼 출생
요한 슬레이거 (Johan Slager, 기타) : 1946년 6월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 출생
케이스 폰 리우워 (Cees van Leeuwen, 베이스) : ?
톤 셔펜질 (Ton Scherpenzeel, 키보드) : 1952년 8월 6일 네덜란드 힐베르쉼(Hilversum) 출생
핌 코프만 (Pim Koopman, 드럼) : 1953년 3월 11일 네덜란드 힐베르쉼 출생 ~ 2009년 11월 23일 사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아트 록(Art Rock)
발자취 : 1972년 ~ 1982년, 1999년 재결성 ~ 2017년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사이트 : https://www.kayakonline.info/
공식 에스엔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Kayak-209230952473801/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qF_YpmcFfSM

Kayak - Kayak (1974)
1. Alibi (3:42) : https://youtu.be/HjDlGk5wVxw
2. Wintertime (2:55) : https://youtu.be/XVekseenb7w
3. Mountain Too Rough (3:58) : https://youtu.be/qF_YpmcFfSM
4. They Get To Know Me (9:23) : https://youtu.be/hqiVwxaZz9A
5. Serenades (3:36) : https://youtu.be/DJt-Ysq3Q_Y
6. Woe And Alas (3:03) : https://youtu.be/qA59qGH4pJc
7. Mireille (2:14) : https://youtu.be/1kSRVanzzSA
8. Trust In The Machine (6:07) : https://youtu.be/dY_xBvwLh4s
9. His Master's Noise (1:54) : https://youtu.be/0W_oiKgKaZU
재발매 추가 곡
10. We Are Not Amused (2:59) : https://youtu.be/6MpKMGcuovc
11. Give It A Name (2:44) : https://youtu.be/JQSTzbedtXM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막스 베르너 : 리드 보컬, 멜로트론, 타악기
요한 슬레이거 : 기타, 어쿠스틱 기타, 보컬
케이스 폰 리우워 : 베이스, 하모니카
톤 셔펜질 : 피아노, 전기 피아노, 오르간, 신시사이저, 하프시코드, 아코디언, 보컬
핌 코프만 : 드럼, 타악기, 마림바, 보컬

표지 : ?
제작 (Producer) : 헤리트 얀 린더스 (Gerrit-Jan Leenders)
발매일 : 1974년


누가 맨 처음으로 시도했는지는 모르지만 음악계에서 활동했거나 현재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이나 밴드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음반 제목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우리는 그동안 종종 봐왔다. 예컨데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가 1970년 2월 13일에 발표했었던 데뷔 음반 <Black Sabbath>,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이 1969년 1월 12일에 발표한 데뷔 음반 <Led Zeppelin>,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이 1980년 4월 14일에 발표했던 데뷔 음반 <Iron Maiden>, <르네상스(Renaissance)>가 1969년에 발표한 데뷔 음반 <Renaissance>, <빌리 오션(Billy Ocean)>이 1976년에 발표한 데뷔 음반 <Billy Ocean> 등이 그러하다.

심지어 블랙 사바스와 아이언 메이든은 자신들의 데뷔 음반에 <Black Sabbath>와 <Iron Maiden>이라는 제목을 가진 노래 까지 수록해놓고 있다. 이처럼 자신들의 이름을 제목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주로 데뷔 음반을 통해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지난 2016년 4월 21일에 사망한 <프린스(Prince)>는 1979년 10월 19일에 발표된 자신의 두 번째 음반 <Prince>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였고, 1970년 4월 10일에 공식 해산한 <비틀즈(The Beatles)>는 1968년 11월 22일에 발표된 통산 아홉 번째 음반 <The Beatles>의 하얀 표지 위에 자신들의 이름만 새겨 놓았던 것이다. 이런 이유로 비틀즈의 아홉 번째 음반 <The Beatles>는 <화이트 앨범(White Album)>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네덜란드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카약>도 데뷔 음반이 아닌 1974년에 발표된 두 번째 음반 <Kayak>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표지의 앞과 뒤에 <Kayak>이라는 글자 외에 다른 제목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참고로 네덜란드에서 1974년에 발매된 초판은 표지가 반으로 접히는 등 쪽에 <Alibi>라는 글자가 인쇄되어 있다. 그 때문에 카약의 두 번째 음반은 <Alibi>라는 제목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며, 표지의 앞과 뒤에 음반 제목이 없었던 이유로 인해 <Kayak II>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혼란을 부추겼던 제목에 대한 교통정리가 대충 끝나고 <Kayak>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2월에 데뷔 음반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카약의 음악적 지향점이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예스(Yes)>의 음악에 네덜란드의 전통을 가미한 심포닉 록 음악이라고 언급하였었다. 당연히 그런 음악적 특징이 1973년에 발표된 데뷔 음반 <See See The Sun>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이듬해인 1974년에 발표된 두 번째 음반 <Kayak>에서 카약은 조금 다른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예스를 비롯하여 <제네시스(Genesis)>와 <젠틀 자이언트(Gentle Giant)>의 모습 까지도 언뜻 보여주었던 카약이 두 번째 음반에서는 조금 더 간결하게 음악을 다듬고 정렬시켜 팝 성향이 가미된 음악을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아코디언과 멜로트론 음향이 따뜻한 바람처럼 불어오는 두 번째 곡인 <Wintertime>을 비롯하여, 낭만적인 피아노 연주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발라드 <Mountain Too Rough>, 그리고 멜로트론 음향이 그윽하고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연주곡 <Mireille> 등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물론 카약은 <They Get To Know Me>와 <Trust In The Machine>을 통해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They Get To Know Me>가 긴장감을 조성하는 인상적인 기타 연주로 시작하여 키보드와의 교류를 통해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 <They Get To Know Me>는 복잡한 구성에 효과음을 더하여 실험적인 면모를 카약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멜로트론의 아름다운 음향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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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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