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n Baez - No Woman No Cry

조안 바에즈 (Joan Baez) : 1941년 1월 9일 미국 뉴욕 스태튼아일랜드 출생

갈래 : 레게(Reggae), 포크(Folk), 포크 록(Folk Rock), 팝 록(Pop/Rock)
발자취 : 1958년 ~ 2017년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페이지 : http://www.joanbaez.com/
공식 에스엔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OfficialJoanBaez/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dSNBvkWhh9I

다시 돌아온 금요일을 경축(?)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문제를 풀어보기로 하자. 암 발생에 직접적으로 원인이 되는 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를 뜻하며, <가솔린>, <간접흡연>, <납>, <니켈>, <디젤 배기가스>, <방사선>, <베릴륨>, <벤젠>, <비소>, <석면>, <자외선>, <카드뮴>, <염화비닐>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를 통털어서 무엇이라고 할까? 정답은 주로 인체에서 유전체나 세포대사에 손상을 주거나 다른 반응을 통해 암세포의 발생을 유발하는 <발암 물질(發癌物質)>이다. 사실 현재 까지 알려지거나 확실하게 밝혀진 발암물질은 수천 가지나 된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통해서 먹고, 마시고, 호흡하고 입는 모든 것에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 발암물질 하나가 더 추가되어야만 할 것 같다. 2017년 8월 31일 목요일 밤 아홉 시 부터 이란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을 치른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바로 그 대상이다. 아마 실시간으로 축구 경기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나의 이런 억측에 가까운 헛소리를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말도 안되는 변명일 뿐인 내탓, 니탓, 잔디탓 까지는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경기를 지켜보는 국민들이 암에 결릴 정도로 답답한 경기력은 발암물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전반전만 지켜본 후 채널을 돌려 버렸다. 속이 터지다 못해 암 까지 걸려 버릴 것만 같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경기를 더 이상 지켜보기가 싫었기 때문이다. 전반전만 놓고 보면 두 골차 이상으로 패배한다 하더라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었던 우리 대표팀(사실 이렇게 호칭하기도 싫은 심정이다)은 운 좋게도 이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덕분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경기가 끝난 후 주장으로 뛰었던 한 선수가 "훈련을 하면서 세부적인 전술들을 맞춘 게 있었는데, 경기장 함성이 워낙 커서 소통이 잘 되지 않아 연습한 걸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붉은악마>를 비롯한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들리는 것은 경기를 본 후 꼬일대로 꼬여버린 심사(心思) 탓일까? 누군가는 이를 두고 <실언>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해당 선수가 평소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표팀 경기에 임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말이었다. 나는 그 선수에게 <유구무언(有口無言)>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만일 그 선수가 어처구니없는 변명 대신 '유구무언입니다'라고 한마디만 했다면 국민들은 그의 어깨를 토닥여 주며 '수고했어! 아직은 끝난게 아니니까 힘내!'라고 했을지도 모른다. 국가대표 선수가 솔직하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을 두고 비난할 국민은 거의 없을 테니까 말이다.

국가대표에게 따라 붙는 막중한 책임감을 너무 가볍게 여긴 탓이었을까? 문득 <다 잘 될거야(Everything's Gonna Be Alright)>라는 가사가 반복해서 등장하는 레게 음악 <No Woman No Cry>를 들으며 경기 내용에 실망했을 (팬과 선수들을 포함한) 사람들과 함께 그 마음을 다스리고 싶다. 자메이카 출신의 가수 겸 작곡자 <밥 말리(Bob Marley)>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이 곡은 1974년에 발표된 그의 음반 <Natty Dread>에 수록되어 있는 곡이다. 이런 밥 말리의 곡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서정적인 포크 음악에서 부터 격렬한 반전 음악 까지 다양한 색채의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포크 가수이자 인권 운동가이며 동시에 반전 평화 운동가이기도 한 <조안 바에즈>가 커버(Cover)하여 1979년에 발표하였다. 1979년 7월에 발표한 음반 <Honest Lullaby>의 두 번째 트랙에 수록해놓고 있는 것이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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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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