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Butterfield Blues Band - Born in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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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Blues Project 와 함께 1960년대 후반의 블루스 음악 중흥에 앞장섰던 그룹 폴 버터필드 블루스 밴드(Paul Butterfield
Blues Band)는 하모니카 연주자이자 싱어인 폴 버터필드(Paul Butterfield)가 결성했던 그룹이었다. 흑인들의 전유물
이었던 블루스를 연주했던 백인 싱어로 시카고 블루스의 선두에서 열풍을 일으켰던 폴 버터필드는 10대 시절부터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South Side) 지역의 블루스 바에서 연주활동을 했다.

이무렵 하울린 울프(Howlin' Wolf), 버디 가이(Buddy Guy) 등의 블루스 대가들과 함께 공연을 갖기도 하면서 블루스
의 매력에 한층 빠져들던 폴 버터필드는 시카고 대학 재학 시절인 1963년에 학교 동창인 기타리스트 엘빈 비숍(Elvin
Bishop) 과 하울린 울프의 세션 연주자였던 두 사람, 제롬 아놀드(Jerome Arnold, 베이스), 샘 레이(Sam Lay, 드럼)
와 함께 그룹을 결성하게 된다.

1964년 Elektra 레코드와 계약한 폴 버터필드 블루스 밴드는 나중에 The Doors 와 인연을 맺게 되는 폴 로스차일드
(Paul Rothschild)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데뷔 음반을 1965년에 동명 타이틀로 발표하였는데, 이음반엔 기타리스트
마이크 블룸필드(Mike Bloomfield)와 키보디스트 마크 나프탈린(Mark Naftalin)이 가세하여 멋진 블루스의 향연을
들려주고 있다.

데뷔 음반을 발표한 같은 해인 1965년 6월 25일에는 역사적인 사건이 폴 버터필드 블루스 밴드와 함께 하게 되는데
그것은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Newport Folk Festival)에서 밥 딜런이 키보디스트 알 쿠퍼(Al Kooper)와 폴 버터필드
블루스 밴드의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여 처음으로 전기 기타 연주를 하여 세인들을 경악으로 몰고가는 사건이었다.
사상 처음 시도된 포크 가수의 전기 기타 연주는 대다수의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심한 야유속에 진행된
공연은 이후 대중 음악의 판도를 바꿔 버리고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에 남게 된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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