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Purple - Soldier of Fortune

앞면뒷면
딥 퍼플(Deep Purple) 3기 :

존 로드(Jon Lord) : 키보드, 1941년 6월 9일 영국 레스터(Leicester) 출생
리치 블랙모어(Richie Blackmore) : 기타, 1945년 4월 14일 영국 서머싯(Somerset) 웨스턴슈퍼매어 출생
이언 페이스(Ian Paice) : 드럼, 1948년 6월 29일 영국 노팅엄(Nottingham) 출생
글렌 휴즈(Glenn Hughes) : 베이스, 1952년 8월 21일 영국 스태퍼드셔(Staffordshire) 출생
데이빗 커버데일(David Coverdale) : 보컬, 1951년 9월 22일 영국 노스요크셔(North Yorkshire) 출생

Machine Head 음반 발매 후 일본으로 이어진 투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나 오히려 이 성공적인 투어로 인해 딥 퍼플은 멤버들간의 갈등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러한 멤버들간의 갈등을 안고 딥 퍼플은 다음 음반 녹음을 위해 이탈리아로 날아갔지만 멤버들간의 음악적 갈등은 녹음 작업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어렵게 마무리된 녹음의 결과물이 1973년에 Who Do We Think We Are 라는 제목의 음반으로 발표되었고 싱글 Woman From Tokyo 를 히트시켰지만, 멤버들간의 갈등은 그대로 음반에도 적용되어 역대 딥 퍼플이 발매한 음반 가운데 최악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타격을 입게 된다.

결국 이후 진행된 미국 투어 도중 이언 길런과 로저 글로버가 딥 퍼플을 탈퇴하여 2기 딥 퍼플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된다. 남은 세명의 멤버들은 떠난 두 사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전부터 접촉이 있었던 베이스 주자 글렌 휴즈를 영입했으며 보컬은 공개 모집을 통해 데이빗 커버데일이 선발되어 딥 퍼플에 합류하게 되었다.

글렌 휴즈는 어려서 부터 록 음악, 특히 비틀즈의 음악을 들으며 기타리스트의 꿈을 키웠었다. 블루스 음악에 특히 심취했던 글렌 휴즈는 1969년에 블루스 록그룹 트라페즈(Trapeze)에 가입하여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글렌 휴즈는 트라페즈에서 블루스 필이 강한 베이스 연주와 함께 보컬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트라페즈가 Whisky-A-Go-Go 클럽에 출연하던 어느날 밤 우연히 그 곳에 들른 존 로드와 이언 페이스의 눈에 띄게 된다. 존 로드와 이언 페이스는 1973년에 로저 글로버의 탈퇴로 공석이 된 딥 퍼플의 베이스 주자로 글렌 휴즈에게 가입 의사를 타진했고, 트라페즈의 멤버들과 상의를 거친 글렌 휴즈는 1973년 6월에 딥 퍼플에 가입하게 된다.

데이빗 커버데일은 딥 퍼플에 가입하기 전 까지는 별다른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노래 부르기를 즐겨 했던 평범한 노동자였다. 어려운 가정 형편탓에 여러가지 일을 닥치는대로 했다고 하는데 그런던 어느날 친구가 전해준 딥 퍼플의 보컬리스트 공개 모집 소식을 듣고 블루스 풍의 곡을 녹음한 데모 테이프와 사진첩에서 골라낸 한장의 사진을 딥 퍼플 측으로 보내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당시 딥 퍼플은 그룹 Free 출신의 폴 로저스(Paul Rogers)를 차기 보컬리스트로 영입하고자 하였으나 폴 로저스가 배드 컴파니(Bad Company)를 결성하면서 영입은 수포로 돌아갔고 차선책으로 택한 공개 모집에서 데이빗 커버데일이 선발되는 행운을 안게 되었던 것이다. 새로운 멤버의 가세로 활기에 찬 3기 딥 퍼플은 스위스로 음반 녹음 작업을 위해 옮겨갔고 3기 딥 퍼플을 대표하는 헤비 블루스 록 풍의 음반 Burn을 완성하여 1974년에 발표하였다.

미국과 독일을 거친 순회 공연 후 딥 퍼플은 1974년 8월에 새 음반 Stormbringer 를 발표하였는데, 이 음반은 이전 까지의 딥 퍼플 사운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가벼운 록 사운드로 채워졌고, 음반 녹음 과정에서 부터 변모한 딥 퍼플 사운드에 적응하지 못하던 리치 블랙모어는 결국 이 음반을 끝으로 딥 퍼플을 탈퇴하고 1975년에 레인보우(Rainbow)를 결성하여 하드 록을 이어가게 된다.

한편 Stormbringer 음반의 수록 곡 중 우울한 발라드 Soldier of Fortune 은 한국에서 상당히 사랑받고 있는 곡으로 딥 퍼플의 곡 가운데 가장 많이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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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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