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ngle - Cruel Sister
앞면뒷면

펜탱글 (Pentangle) : 1970년 발표 음반 'Cruel Sister' 구성원
버트 잰쉬 (Bert Jansch, 어쿠스틱 기타, 덜시머) : 1943년 11월 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 출생
존 렌본 (John Renbourn, 기타, 시타르) : 1944년 8월 8일 영국 런던 메릴본(Marylebone) 출생
자퀴 맥쉬 (Jacqui McShee, 보컬) : 1943년 12월 25일 영국 런던 캣포드(Catford) 출생
대니 톰슨 (Danny Thompson, 더블 베이스) : 1939년 4월 4일 영국 데번(Devon)주 틴머스(Teignmouth) 출생
테리 콕스 (Terry Cox, 드럼, 퍼커션) : 1937년 3월 13일 영국 버킹엄셔주 하이위컴(High Wycombe) 출생

분류 : 포크 록(Folk Rock), 브리티시 포크(British Folk)
관련 웹 사이트 : http://www.jacquimcshee.co.uk/
영국의 포크 록 그룹 펜탱글은 1966년 9월에 영국 포크 록계에서 솔로로 활동하던 버트 잰쉬와 존 렌본이 듀오를 결성하고 음반 'Bert And John'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버트 잰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묘목상에서 일을 하다 1960년 8월부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다. 포크 클럽에서 세션으로 기타 연주를 하며 생활하다 1963년 부터 1965년 까지 무전 여행으로 유럽 지역을 여행하며 바와 카페 등에서 아르바이트로 기타를 치기도 하였다.

여행을 끝내고 영국으로 돌아온 버트 잰쉬는 런던으로 가서 음악 활동을 모색하다 프로듀서인 빌 리더(Bill Leader)를 만나게 된다. 빌 리더는 '릴 테이프 녹음기(Reel-to-reel tape recorder)'를 이용하여 자주 제작 형식으로 버트 잰쉬의 테이프를 만들고 이를 포크 록의 명가인 트랜스어틀랜틱 음반사(Transatlantic Records)에 100파운드 라는 가격으로 판매하였다. 이 테이프는 1965년 4월 16일에 'Bert Jansch'라는 제목의 음반으로 발매되어 15만장의 판매 기록을 남기게 된다.

버트 잰쉬의 데뷔 음반에는 '저항 노래(Protest Song)'인 'Do You Hear Me Now'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곡은 도노반(Donovan)이 1965년에 발표한 자신의 미니 음반(EP)인 'Universal Soldier'에 수록하여 싱글 차트에서 27위 까지 진출시켰고 'Universal Soldier' 음반은 EP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히트를 하였다.

버트 잰쉬는 두번째 음반 'It Don't Bother Me'에 이어서 1966년에 세번째 음반 'Jack Orion'을 발표하였다. 이 음반에는 'Blackwaterside' 라는 전통 음악이 수록되어 있는데,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지미 페이지(Jimmy Page)가 'Black Mountain Side'라는 제목의 연주 곡으로 편곡하여 레드 제플린이 1969년에 발표한 데뷔 음반에 수록하기도 하였다.

세번째 음반 발표 후 버트 잰쉬는 존 렌본을 만나 그와 함께 듀오로 음반 'Bert And John'을 발표하였다. 런던의 '킹스턴 예술학교(Kingston College of Art)'에서 클래식 기타 교육을 받았던 존 렌본은 '스키플 음악(Skiffle: 재즈와 포크가 섞인 음악)'의 매력에 빠져 들었고 '리듬 앤 블루스(Rhythm and Blues)' 음악을 접하면서 팝 음악으로 전향하여 당시 포크 클럽들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하던 영국 포크 부흥 붐에 합류하게 된다.

1960년대 초 런던의 그리스인 거리에 있는 음악 클럽인 '커즌스(Les Cousins)'에 출연하던 존 렌본은 미국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 하던 여성 포크 가수 '도리스 헨더슨(Dorris Henderson)'의 음반에서 기타 연주를 해주기도 하였다. 커즌스 클럽에서 버트 잰쉬를 만난 존 렌본은 함께 듀오로 음악 활동을 하게 되고 음반 발매 까지 하게 된다.

런던의 포크 클럽에서 플로어 가수(Floor Singer)로 활동하던 자퀴 맥쉬는 존 렌본을 만나면서 그의 주선으로 커즌스 클럽 무대에서 데뷔하게 된다. 자퀴 맥쉬의 데뷔 무대는 존 렌본과 버트 잰쉬가 백업 연주를 해주었으며 이를 계기로 좀더 발전적인 포크 록 그룹 결성이 논의되어 펜탱글 결성이 시작되게 된다. 세사람은 대니 톰슨과 테리 콕스를 추가로 가입시키고 다섯 사람을 은유적으로 상징하는 '펜탱글(Pentangle)'을 밴드 이름으로 채택한 후 데뷔 무대 준비를 하게 된다.

펜탱글은 1967년 5월 27일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Royal Festival Hall)'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고 덴마크로 짧은 순회 공연을 다녀와서 영국에서의 공연 활동을 재개하였다. 펜탱글의 영국 공연은 트랜스애틀란틱 레코드의 관계자에게 관심을 끌게 하였고 결국 펜탱글은 트랜스애틀란틱 레코드와 음반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펜탱글은 1968년 5월에 어쿠스틱 연주로 만들어진 데뷔 음반 'The Pentangle'을 발표하였다. 펜탱글의 데뷔 음반은 포크와 재즈, 블루스 음악의 영향이 스며들어 진보적인 성향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전으로 자리하게 된다. 1970년, 펜탱글은 네번째 음반 'Cruel Sister'를 발표하였다. 음반의 타이틀 곡인 'Cruel Sister'는 전통 음악을 편곡하여 수록한 것으로 흔히 말하는 비장미 넘치는 분위기가 포크 음악의 또 다른 매력을 전해주는 곡으로 포크 음악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또한 이 곡은 노르웨이의 포크 록 그룹 '폴케(Folque)'가 1974년에 발표한 자신들의 데뷔 음반에 좀더 빠른 분위기로 편곡하고 수록하여 강렬한 인상을 포크 음악 팬들에게 심어주었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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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Georgelee1 BlogIcon Liberal 2010.06.29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 다닐 때 자주 듣던 노랩니다.
    술 한 잔 하고 우울해지기 좋은 노래였죠.
    lay the bent to the bonnie broom
    이 후렴구가 해석이 안되서...미친 듯이 찾아다녔는데...
    미쿡사람한테 물어봐도 이건 마치 스코트랜드나 아일랜드 지방의 민요 후렴구같은 건데
    자세히 자기도 해석이 안된다다고 하더군요.
    ....지금 구글을 찾아보니 다양한 의견들이 있네요...Celtic족의 결혼 풍습에
    저 풀들 위에서 뛰는 행위들이 있다는 이야기에 눈이 가는군요. Sexual 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어쨌든....잘 듣고 갑니다.
    원본 소스 좀 구해보고 싶습니다만...제가 이 음반이 없어서요...

    • Favicon of https://wivern.tistory.com BlogIcon 까만자전거 2010.06.30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오세요.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저는 운율에 맞추기 위해 삽입한 별다른 의미가 없는 말장난이 아닐까 하는 의견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펜탱글 멤버들만이 아는 그런 말장난의 하나가 곡에 사용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시원한 여름되세요.

  2. 무명 2010.07.07 1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허한 느낌이 매우 강한 목소리같아요.
    우울해지기 좋은 곡이란 의견에 공감합니다,
    우울해지고 싶은 때가 있죠. 그럴때는 음악이 가장 좋은 매개체가 되죠.
    그리고 혼자 있는 겁니다.
    그리고 머리를 비우고 음악만 들으면..ㅎ

    한동안 말을 안해서 지금 말을 많이 하는거 같네요.^^
    잘 듣습니다..

    • Favicon of https://wivern.tistory.com BlogIcon 까만자전거 2010.07.08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폴케보다는 펜탱글의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저는 폴케의 곡이 더 좋더라구요.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이 막 떠오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