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 Douglas - Kung Fu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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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더글러스 (Carl Douglas) : 1942년 5월 10일 자메이카 킹스턴(Kingston) 출생

분류 : 디스코(Disco),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carl-douglas.com/

한 곡만 히트시키고 사라져간 반짝 가수(One-hit wonder)의 대표격인 칼 더글러스는 카리브해 북부의 자메이카에서 태어났다. 이후 고향인 자메이카를 떠나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하였으며 영국으로 건너가 음향 공학을 공부하였다. 칼 더글러스가 본격적으로 음악계에 데뷔한 것은 1964년의 일로 당시 그는 '빅 스탬피드(The Big Stampede)'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여 영국에서 싱글 음반을 발표하면서 데뷔하였다.

칼 더글러스의 주장에 의하면 1965년에는 당시 영국에서 활동 중이던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를 만나 런던의 한 클럽에서 빅 스탬피드의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잼 세션을 펼치는 행운을 갖기도 하였다고 한다. 1966년 칼 더글라스는 새로운 밴드인 '익스플로전스(The Explosions)'를 결성하고 스페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1970년 까지 활동하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밴드는 해산하였다.

1971년 영국으로 돌아온 칼 더글러스는 '곤잘레스(Gonzales)'라는 이름의 4인조 밴드를 결성하고 영국 활동을 재개하였다. 1972년에는 인도 출신의 프로듀서인 '바이두(Biddu)'와 함께 싱글 'Marble And Iron'을 발표하여 생애 처음으로 미국의 빌보드 R&B 차트에 진입시키기도 하였다. 2년후 바이두는 '래리 와이즈(Larry Weiss)'의 싱글 'I Want to Give You My Everything'을 제작하면서 B면에 수록할 곡을 찾던 중 칼 더글러스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바이두의 연락을 받고 달려간 칼 더글라스는 B면에 그가 만들어 놓은 곡 'Kung Fu Fighting'을 수록할 것을 제의하였다. 바이두와 의견을 모은 후 녹음에 들어간 칼 더글러스는 단 10분만에 'Kung Fu Fighting'의 녹음 작업을 완성하였으며 녹음을 마친 마스터 테이프는 음반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우연히 녹음하게 된 'Kung Fu Fighting'은 음반 제작 과정에 참여한 이들의 호평과 함께 '파이 음반사(Pye Records)'의 결정으로 A면에 수록되어 발매되었고 예상대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면서 칼 더글러스를 반짝 스타로 만들어주었다.

'Kung Fu Fighting'의 히트는 당시 이소룡의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되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TV 시리즈로 제작된 'Kung Fu' 까지 성공하면서 중국 전통 무술인 쿵후에 대한 미국인들의 높아진 관심이 음악으로 자연스레 이어진 결과였다.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Billboard Hot 100)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영국에서도 싱글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동양 무술에 대한 관심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

영국 런던에서 쿵후 동작을 하며 놀던 두 꼬마를 보고 만들었다는 'Kung Fu Fighting'은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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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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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ㅠㅠ 2016.09.02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아프리카에서 한국 vs 중국 월드컵 예선 중계하는데, 중국국가 나오땐 이 음악 틀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