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 Try Me

유에프오 (UFO) :
필 모그 (Phil Mogg, 보컬) : 1948년 4월 15일 영국 런던 우드그린(Wood Green) 출생
마이클 셍커 (Michael Schenker, 기타) : 1955년 1월 10일 독일 자르슈테트(Sarstedt) 출생
폴 레이몬드 (Paul Raymond, 키보드) : 1945년 11월 16일 영국 하트퍼드셔 출생
피트 웨이 (Peter Way, 베이스) : 1951년 8월 7일 영국 미들섹스(Middlesex) 출생
앤디 파커 (Andy Parker, 드럼) : 1952년 3월 21일 영국 하트퍼드셔(Hertfordshire) 출생

갈래 : 하드 록 (Hard Rock), 헤비메탈(Heavy Metal), 아레나 록(Arena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ufo-music.info/

영국의 수퍼 하드 록 그룹 유에프오는 고교 동창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인 세 사람 필 모그, 피트 웨이, 앤디 파커에 의해서 1969년에 결성되었다. 세 사람은 당시 막 프로의 세계로 뛰어든 기타리스트 '믹 볼튼(Mick Bolton)'을 기용하여 4인 체제의 밴드 구성을 마치고 1969년 8월에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 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69년 10월, 호커스 포커스는 자신들이 추구하던 실험적인 하드 록에 어울리는 새로운 이름을 찾던 중 당시 런던에서 유명세를 누리고 있던 클럽 이름에서 따온 UFO 를 새로운 밴드 이름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밴드 이름을 바꾸자 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유에프오에게 행운이 찾아 오게 되는데 그것은 '비컨 음반사(Beacon Records)'의 소유주인 '노엘 무어(Noel Moore)'가 신비한 이름의 밴드가 펼치는 공연 모습을 본 후 밴드의 음악이 마음에 들어 유에프오에게 음반 계약을 제의하였던 것이다.

비컨 음반사와 계약한 유에프오는 1970년 10월에 데뷔 음반 'UFO 1'을 발표하였고 연이어 1971년에는 음반의 뒷면을 전부 차지하는 26분짜리 대곡 'Flying'을 포함한 실험적인 하드 록이 수록된 두번째 음반 'UFO 2: Flying'을 발표하였다. 두장의 음반을 발표한 유에프오의 비상은 본국인 영국이 아닌 멀리 바다 건너 일본에서 시작되었으며 유럽으로 건너와 독일에서도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일본에서는 데뷔 음반에 수록된 'C'mon Everybody'가 히트하였고 독일(당시 서독)에서는 데뷔 음반의 'Boogie For George'와 두번째 음반의 'Prince Kajuku'가 히트를 하였다. 특히 일본에서 유에프오의 인기는 많은 음반 판매고로 증명이 되었는데 그 보답으로 일본을 찾은 유에프오는 당시의 실황을 'Live'라는 제목으로 1972년에 일본에서만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 라이브 음반은 재발매 되면서 'UFO Lands In Tokyo'로 음반 제목이 바뀌었다.

일본 공연 이후 필 모그는 그동안 늘 사운드의 부족함을 느끼던 기타리스트를 교체하기로 하고 믹 볼튼을 밴드에서 해고하였다. 멤버들은 새로운 기타리스트로 래리 월리스(Larry Wallis)를 기용하였다가 1972년 10월에 유에프오의 유럽 순회 공연에 맞추어서 버니 마스덴(Bernie Marsden)으로 다시 교체하는 진통을 겪게 된다.

멤버 교체 후 유에프오는 데뷔 음반 'Lonesome Crow'를 막 발표한 독일의 헤비메탈 그룹 '스콜피온스(Scorpions)'와 함께 순회 공연에 나서게 되는데 이 순회 공연에서 유에프오는 당시 열아홉살이던 스콜피온스의 멤버 마이클 쉥커를 만나게 되었고 그에게 유에프에 승선할 것을 권유하게 된다.

1973년 6월, 마이클 쉥커를 가입시키며 새로운 날개를 달게 된 유에프오는 새로운 음반사인 크라이셀리스(Chrysalis Records)와 계약하고 영국의 블루스 록 밴드인 '텐 이어스 애프터 (Ten Years After)'의 베이스 주자인 '리오 라이온스(Leo Lyons)'를 새로운 프로듀서로 맞아들여 1974년 5월에 새 음반 'Phenomenon'을 발표하였다. 이 음반에는 유에프오의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는 'Doctor Doctor'와 'Rock Bottom'이 수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사랑받았던 연주곡 'Lipstick Traces'가 수록되어 있다.

1976년 5월에 발표되었던 다섯번째 음반 'No Heavy Petting'을 녹음하기 이전 유에프오는 사운드 보강을 위해 키보드 주자인 '대니 페이로넬(Danny Peyronel)'를 가입시켰다. 이때부터 유에프오의 음악에 키보드 연주가 삽입되기 시작하였다. 1976년 7월에는 대니 페이로넬을 해고하고 영국의 블루스 록 밴드 '사보이 브라운(Savoy Brown)' 출신의 키보드 주자 '폴 레이몬드(Paul Raymond)'을 기용하여 새 음반 'Lights Out'의 녹음에 들어가게 된다.

유에프오의 최고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음반 'Lights Out'은 1977년 5월에 발표되어 'Too Hot To Handle', 'Lights Out', 'Love To Love' 등을 히트시켰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음반에 수록된 발라드 'Try Me'가 엄청난 사랑을 받았는데 유에프오 라는 밴드는 몰라도 'Try Me'라는 노래를 모르는 팝팬은 없을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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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명 2010.07.07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 이곡을 라디오에서 자주 들었던거 같아요.
    겨울 이불속에서 라디오를 듣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이곡을 들으면 겨울의 이불속의
    포근함이 생각납니다.
    가슴이 짠해지고 말이죠.^^
    언제나 추억은 코끝이 찡해지는 것인가봅니다.
    돌아갈수 없는 시간이지만 돌아가고 싶군요.

    • Favicon of https://wivern.tistory.com BlogIcon 까만자전거 2010.07.08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 곡을 들을때면 예전의 음악 감상실이 떠오릅니다.
      실제로는 돌아갈 수 없는 과거지만 머릿 속에서는 여러번
      오갈수 있게 만들어주는 추억이라는 타임머신과 음악이라는
      매개체가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