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 Phong - Sister Jane

프랑스의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타이퐁은 베트남계의 프랑스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두 형제 칸 마이와 타이 신에 의해 구체화 되어 1972년에 결성된 밴드에서 시작되었다. 타이퐁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인물인 장 자크 골드만은 파리의 폴란드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의 권유에 의해 어릴때 부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의 기초를 다졌고 프랑스의 유명한 가수인 '레오 페레(Leo Ferre)'의 음악을 들으며 음악적 감성을 키워 나갔다.

1970년대로 접어 들면서 프랑스에서는 프로그레시브 록이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여 영국의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Emerson, Lake & Palmer)', '제쓰로 툴(Jethro Tull)',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예스(Yes)' 등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들의 음악이 사랑 받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흐름은 프랑스의 연주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게 되어 프랑스의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들인 '앙쥐(Ange)', '마그마(Magma)' 등이 탄생하여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가고 있었다.

한편 프로그레시브 록의 붐에 힘입어 탄생한 또 하나의 프랑스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인 '주(Zoo)'의 음악을 우연히 듣게 된 장 자크 골드만은 단숨에 그들의 매력에 빠져 들었고 자신도 그러한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런 장 자크 골드만에게 다가와 함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들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의한 것은 밴드 결성을 위해 멤버를 찾고 있던 베트남계의 형제인 칸 마이와 타이 신이었다.

칸 마이와 타이 신은 이미 1972년에 자신들의 꿈을 구체화 시킬 밴드를 결성하여 음반 녹음 직전 까지 갔으나 멤버 구성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유로 인해 결국 음반 계약을 파기하고 데뷔를 미루게 된다. 1973년에 형제는 듀오로 음반 녹음을 진행하기 위하여 스튜디오로 들어갔으나 형제가 추구하는 음악과 음반사의 요구가 부합하지 못하고 음반 녹음은 표류하게 된다.

또 다시 일년을 낭비한 형제는 자신들의 음악에 적합한 멤버를 뽑아 밴드를 결성하기로 하고 장 자크 골드만과 당시 십대였던 스티폰 코사류, 그리고 장 알렝 가르데를 선발하여 1975년에 타이퐁을 결성하였다. 밴드의 멤버 구성을 마친 칸 마이와 타이 신은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 밴드의 이름을 '태풍(Typhoon)'이라는 뜻을 가진 베트남어인 '타이퐁(Tai Phong)'으로 결정하였다.

1975년에 발표된 타이퐁의 데뷔 음반 'Tai Phong'은 일본의 음반 시장을 겨냥하여 음반 커버에 일본 무사의 그림을 그려 넣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음반에서 싱글로 발매된 'Sister Jane'은 프랑스와 일본에서 크게 히트를 하여 타이퐁을 단숨에 주목받는 그룹으로 만들어 주었다.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발라드 곡인 'Sister Jane'은 다분히 팝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기도 하지만 타이퐁이 발표한 최고의 명곡이기도 하다.

타이퐁 (Tai Phong) :
칸 마이 (Khanh Mai, 기타, 보컬) :
타이 신 (Tai Sinh, 베이스, 기타, 키보드, 보컬) :
장 자크 골드만 (Jean-Jacques Goldman, 기타, 바이올린, 보컬) : 1951년 10월 11일 프랑스 파리 출생
장 알렝 가르데 (Jean-Alain Gardet, 키보드) :
스티폰 코사류 (Stephan Caussarieu, 드럼, 퍼커션) :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taiphong.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Nt_kDnKwojQ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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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명 2010.07.07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곡을 잊을뻔했네요..
    커버에 일본무사의 그림이라...일본의 프로그레시브 팬들의 저변이 넓은것이 매우 부러워요.

    이곡을 다시 들을수 있어서 좋네요.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