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F 걸작선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아이작 아시모프 (도솔,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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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보지 못한 세상을 꿈꾸어 본적이 있는가?
가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빠져들곤 했던 어디쯤엔가는 있을법한 그 세상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작가의 상상력과 세계관에 갇혀버릴수도 있겠지만, <세계 SF 걸작선>과 <세계 휴먼 SF 걸작선>을 양장으로 합본
하여  820 페이지에 달하는 한권의 두꺼운 책속에 담은 스물네편의 단편들은 SF 라는 쟝르가 제공해줄수 있는 지적
오락거리를 충분히 그리고 만족스럽게 즐길수 있게 해주고 있다.

책의 표지에 실린 '탁월한 아이디어, 놀라운 상상력, 충격적인 소재 등 SF 특유의 매력으로 똘똘 뭉친 감동적인 SF
모음집' 이라는 글귀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책속에서 우리는 아이작 아시모프 (Issac Asimov), 로버트 하인라인
(Robert Anderson Heinlein A. Heinlein), 필립 K. 딕 (Philip Kindred Dick), 같은 위대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수
있다.

아마도 성서의 한구절인듯한 그렉 카이저의 "나는 불타는 덤불이로소이다" 나, 우리의 교육 현실을 돌아보게 만드는
파이어즈 앤터니의 "은하 치과 대학" 같은 다소 무거운 풀어가기도 있지만, 미래 세상을 관조한다는 느낌은 다른
쟝르의 소설에서는 맛볼수 없는 즐거움을 가득 안겨준다.

프로그레시브 록 팬이라면 Mythos의 Encyclopedia Terra 나, Kingdom Come의 스페이스 명반 Journey에 수록된
Time Captives, 같은 곡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두툼한 한권의 책은 어쩌면 빛바랜 사진첩에서 느껴 보았을 아련함과
갈수 없는 시간에 대한 쓸쓸함 까지도 안겨주는지 모르겠다.

오래 묵혀도 상관없을 이 한권의 책속에서 우주 저 너머 어딘가에 광활히 펼쳐진 새로운 세상을 꿈꾸어 본다.

2009/02/18 - [음악 이야기] - Mythos - Mythos
2009/02/16 - [음악 이야기] - Kingdom Come - Journey

목차:
1. 지구의 푸른산 - 로버트 A. 하인라인
2. 죽은 과거 - 아이작 아시모프
3. 내가 당신들을 처음 발견했다 - 키릴 불리체프
4. 용과 싸운 컴퓨터 이야기 - 스테니슬라프 램
5. 모하메드를 죽인 사람들 - 알프레드 베스터
6. 두번째 변종 - 필립 K. 딕
7. 짝 인형 - 마누엘 반 로겜
8. 뮤즈 - 엔터니 버제스
9. 변하는 달 - 래리 니븐
10. 두 운명 - 시릴 M. 콘블러스
11. 아홉 생명 - 어슐러 K. 르 귄
12. 사기꾼 로봇 - 필립 K. 딕
13.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 어슐러 K. 르 귄
14. 익살꾼 - 아이작 아시모프
15. 째째파리의 비법 - 라쿠나 셀던
16. 은하치과대학 - 파이어즈 앤터니
17. 나는 불타는 덤불이로소이다 - 그렉 카이저
18. 채소마누라 - 팻 머피
19. 괴물 - 알프레드 E. 반 보그트
20. 사랑하는 내 딸들이여 - 코니 윌리스
21. 스파이더 로즈 - 브루스 스털링
22. 두 번째 종류의 고독 - 조지 R. R. 마틴
23. 황금나팔 - 에드거 팽본
24. 일주일간의 공포 - R. A. 래퍼디
과학소설을 읽는 사람들 - 홍인기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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