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OBHM 의 선봉장 아이언 메이든 (Iron Maiden) 7


제4기 Iron Mai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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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사이저 도입과 그에따른 혼란스러움에도 불구하고 Somewhere In Time 음반은 발매후 곧장 영국 차트 3위를 점령하게 되고, 그룹은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한 사이보그의 모습으로 변신한 에디를 앞장 세우고 유고의 벨그라드를 시작으로 Somewhere On Tour 를 시작하게 된다.

Powerslave 음반으로 세계 제패에 성공하였던 아이언 메이든 이었으나 약 8개월간 진행된 Somewhere On Tour 는 이전과는 달리 그들의 변화된 사운드에 실망감을 표현하는 팬들이 하나 둘 생겨나게 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강력함을 무기로 하고 있는 Alexander The Great 같은 트랙으로 인해 Somewhere On Tour를 성황리에 마치게 된다.

이 무렵 그룹은 라이브와 병행하여 Twelve Wasted Years 라는 다큐멘타리 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한다.투어를 마친 그룹은 다음 음반을 준비하게 되는데, 전작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봐도 무방한 파퓰러함이 강조된 음반은 컨셉트적인 일관성에서 벗어나 싱글 지향적으로 애초에 구성되었으나 싱글들간의 공통점으로 인해, 결국 싱글 지향의 컨셉트 음반이라는 기발한 합의점을 찾고 1988년에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이라는 타이틀로 발표하게 된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음반은 아이언 메이든식 헤비메탈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실망을 안겨주는 실패작이었다. Bruce Dickinson이 시도했던 변화의 의지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긴 음반으로 인해 그룹 전체 구성원들을 침체의 늪으로 빠지게 하는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다. 아마도 Bruce Dickinson 의 솔로 활동은 이 음반의 실패에 따른 반작용이었을 것이다.

파퓰러함에 의해 손상을 입긴 했어도 신나게 질주하는 Can I Play With Madness를 비롯하여 The Evil That Men Do, Only The Good Die Young,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같은 트랙들은 당대를 대표하는 메탈 곡들임을 부정할 수 없다. 이들은 다름아닌 아이언 메이든 아닌가. 또한 이 음반은 한국에서 무척 사랑받는 음반이기도 하다.

7집 :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1988)

1. Moonchild
2. Infinite Dreams
3. Can I Play With Madness
4. The Evil That Men Do
5.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6. The Prophecy
7. The Clairvoyant
8. Only The Good Die Young


1988년은 서울 올림픽과 담배 88이 생각나는 해 입니다. 또한 1986년 '시나위'로 부터 시작된 한국 헤비메탈의 부흥기였죠. 시나위, 백두산, H20, 부활, 작은 하늘, 카리스마, 블랙 신드롬... 이름만 들어도 멋진, 너무도 멋진 그룹들이었습니다. 이즈음 가요계에는 짚시여인이 풍미하고 있었죠. 이치현과 벗님들 이라는 아주 괜찮은 밴드에 의해 불려진 노래였습니다.

끝머리 : 화분에 촘촘하게 뿌렸던 열무씨가 사흘만에 파릇하니 새싹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새싹 비빔밥을 해 먹을까? 쫄면에 넣어 먹을까? 아~ 고민되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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